[2016년을 기다리며!] 사랑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 물음에 관한 해답은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Love, and do what you like-사랑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우리에게 명언을 남겼습니다. 성인의 말씀처럼 자신이 좋아하고 전력을 쏟고 즐기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하고 멋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겐 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해 보일 수 있고 꿈이 없는 이들에겐 큰 꿈을 이룬 사람들이 행복해 보일 수 있고, 저마다 행복의 기준에 따라 '행복한 사람'은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2016년이 이른바 '병신년'입니다. 어감이 좋진 않지만 임팩트 있는 한 해인 만큼 생각으로 그리고 있는 것들을 실천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제 스스로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으며 더불어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전력을 쏟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희망합니다.

 

 사람들을 보다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머릿속 생각들을 즉각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에도 저는 지금처럼 '행복'을 선택할 것입니다. 저보다 잘나거나 많이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또 그들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않으며 저의 상황과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ㅎㅎ

 

 저에게 2015년은 참으로 평탄하고 물흐르듯 지나간 한해였네요. 비록 얼굴을 직접 대한 적은 없지만 인터넷 상으로 만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불어 2016년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따스한 소식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소서~~ :)

 

 written by_나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