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20. 6. 5.
좀더 사랑하고, 좀더 즐겁게, 그리고 무엇보다 나답게 살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 그게 이별이 되었던 죽음이 되었던 그 상처는 너무나도 아프게 다가오곤 합니다. 때론 그 슬픔에 빠져 한동안, 아님 오랜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에 갇혀 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에요.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을 경험한 아픈 상처들. 그게 연인이 되었던, 가족이 되었던... 하지만 그러한 힘든 과정을 견디고 나면 나무에 나이테가 새겨지듯이 사람에게도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힘이 생겨나는 경험을 해 봤을 겁니다. 얼마 전에 창원에 살 때 종종 만나곤 했던 지인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좋지 않은 얘기를 듣고, 걱정과 함께 한동안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삶과 죽음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과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들에 관해서요.. 췌장암에 걸린 그 분은 국립대 조선공학과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