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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노트 2015. 8. 25. 우리는 왜 아날로그 시절을 그리워 할까? 거리에는 이미 책 대여점이나 비디오 테이프 대여하는 곳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거리에서 자주 듣곤 하던 최신가요의 노랫가락도 듣기가 힘든 시절이 되었습니다. 저작권의 유무가 크게 중요하지 않던 20여년 전의 아날로그 시절, 특히 성탄절 즈음이 되면 캐롤과 음악이 거리를 뒤덮곤 하던 축제 아닌 축제가 자주 펼쳐지곤 했는데 그 시절이 이제는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아서 그리울 때가 있네요. [아날로그(analogue)의 뜻 - 위키트리 참조] 아날로그(analogue)의 사전적인 뜻은 어떤 자료를 '길이'나 '각도' 또는 '전류'와 같이 외부적인 원인에 의해 연속적으로 변하는 것들을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일을 의미한다. 자동차의 속도를 바늘의 각도로 표시해주는 속도 측정계나 수은주의 길이로 온도를 나타내는 온도..
감성노트 2015. 6. 18. 추억 돋는 7080 아날로그 고전유머 모음. 제가 한창(?) 공부를 하던 그때 그 시절의 개그 코드는 '퐈~~' 로 시작해서 '퐈~~'로 끝나던 최불암 시리즈와 '눈보라, 눈싸움' 등의 썰렁개그 시리즈, 덩달이 시리즈와 사오정 시리즈 등이 학생들 사이에선 유행이었습니다. 누구나 고전유머 한 가지쯤은 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절이었죠. 대학교 학번이 9로 시작되는 분들은 그나마(?) 공감할 수 있는 추억 돋는 7080 아날로그 유머를 준비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이 유머를 보고 웃는다면 당신은 우리세대~~ 유후훗! 노래에 얽힌 소소한 유머입니다. ㅋㅋ- 성형외과 의사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는? 답: 인생은 미완성-우체부가 가장 싫어하는 노래는? 답: 번지 없는 주막-신혼부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노래는? 답: 아니 벌써-화장품 가게에서 가장 싫어하는 노래는..
취미 2015. 1. 5. 아날로그 취미의 품격 (부제: 장식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사를 하기 전에 집에서 하나, 둘씩 만든 건담과 여윳돈이 있을 때 마다 모은 옛날 지폐가 새로운 장식장을 만나 품격(?)있는 모습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장식장에 진열하니 거실이 환해 지네요. 늘 이런 장식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간절함이 통한 걸까요? 어디서 공짜로 구했습니다. :) 예전에 장식장이 없을 때에는 다이소에서 나무 진열장을 여러개 사서 그 위에 아크릴 판으로 만든 장식장을 씌워 건담을 전시했었는데 건담이 늘어날수록 아크릴 장식장과 나무 진열장을 또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요. 지금은 유리문을 열고 건담을 넣기만 하면 되니 여간 수월한 게 아닙니다. 장식장이 있기 전 벽에 진열한 건담 주말에 시간 있을 때 하나 둘씩 만든 장난감 앞..
재테크, 알바, 생활 정보/아동, 교육 2014. 12. 1. 아이들 창의성 향상에 좋은 페이퍼토이 숨쉬는 종이인형 카미카미를 소개합니다. 아날로그 향기 물씬 풍기는 종이인형 만들기 입니다. 요즘엔 흔히 페이퍼크래프트, 페이퍼토이라고 많이들 이름붙여 부르고 있죠. 스마트 폰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진 우리의 자녀들에게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놀이이자 창의성 향상 프로그램, 페이퍼 크래프트를 추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데에도 효과가 좋은 페이퍼 토이. 페이퍼 토이 카미카미 [바로가기] 번호를 보며 직접 아이들이 조립하고 풀칠하면서 완성하게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으로 인해 보다 더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티라노 사우르스의 도안과 설명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도안에 나와있는 숫자를 보면서 차례차례 만들면 공룡이 완성됩니..
취미 2014. 11. 7. 이색 취미 3탄, 나프란의 추억돋는 아날로그 물건 모음 1. 1990년대 중고등학생용 버스 승차권 - 약 20년 전에 제가 직접 사용했던 버스 승차권입니다. 20년 동안 간직했네요. ㅎㅎ 지금은 교통카드 하나만 있으면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 택시도 탈 수 있는 세상이지만 1990년 대에는 학생용 승차권이 따로 있었습니다. 물론 현금을 내고도 버스를 탈 수 있었지만 현금으로 낼 경우 요금이 더 비쌌고, 승차권을 학교에서 판매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죠. 2. 지금은 사라진 버스토큰,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지우개, 1981년 100원 동전 - 버스 토큰을 기억하면 분명 1990년대를 겪은 사람들입니다. 어렴풋이 어른들이 버스 토큰을 내고 버스를 타던 게 기억나네요. 저희 어머니는 토큰을 한꺼번에 꽤 많이 구입해서 쓰곤 하셨는데요, 갑자기 버스..
감성노트 2014. 3. 14. B ON D 비 온 뒤의 하늘은 참으로 높고 푸릅니다. 가끔 하늘 향해 물구나무를 서서 하늘바다 속으로 빠지는 상상을 합니다. 그럴땐 과학적인 지식은 모두 내팽개 치고, 그냥 하늘 바다로 풍덩 빠지면 됩니다. 그런 다음 한없이 깊이 들어가는 상상을 합니다. 물론 거꾸로 선 상태로 거꾸로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요. 각설하고, 먼지를 꿀꺽 삼킨 B on D의 하늘은 참으로 맑습니다. 시리도록 창창하게! Written by 나프란
취미 2014. 2. 27.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취미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취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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