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20. 7. 25.
가족이라는 고귀한 이름에 관하여
제게는 부모님과 형, 누나라는 가족이 있습니다. 물론 형의 가족인 형수님과 조카, 그리고 누나의 가족인 매형과 조카들 역시 새롭게 늘어난 가족이죠. 주말을 맞아 재능기부도 할겸 겸사겸사 누나네 집을 찾았습니다. 누나 집의 조카들이 다음주부터 시험이라 공부하는 데 도움도 줄겸해서 창원에 다녀왔어요.가는 길에 어머니를 모시고, 시장에 들러 모둠 회와 조카들 간식을 조금 사서 창원 누나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매형, 누나, 어머니와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아 회와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문득, '이런게 행복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웃으며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