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形形色色),
봄꽃들이 펼치는 향연에 누리사랑방 님들의 눈이 즐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시골 길가에 핀 꽃과 낮은 언덕 위에 핀 꽃으로 봄의 기운을 충전하시길 바랄게요~ :)
길가에 핀 샛~노오란 수선화 입니다. 꽃봉오리가 하나, 둘, 세 개씩 맺은 꽃이 나란히 있어서 찍어봤어요.
노오란 꽃잎이 자연 천연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꽃송이가 핀 수선화도 있구요,
세 송이가 이쁘게 핀 수선화도 노오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수선화 옆에는 복숭아꽃과 싸리꽃도 한창입니다.
수줍은 자태의 분홍빛 복숭아꽃입니다.
마치 흰 눈을 뿌려놓은 듯한 싸리꽃이네요.
마당 둘레에 심은 동백나무에도 동백꽃이 멋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갑자기 노래 한구절이 생각나네요, 맞습니다. 모두가 한번 쯤은 불러본 그 노래~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동백꽃은 왠지 성격이 쿨~할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요? ^^;
그리고 뒷산 언덕에는 개나리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진달래도 자기만의 色을 뽐내고 있습니다.
진달래가 그야말로 만개하였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개나리 보다 진달래를 더 좋아합니다. 물론 노오란 빛의 개나리도 이쁘긴 하지만 진달래의 복잡 미묘한 듯 조화로운 보라빛은 제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봄이라는 계절은 꽃과 자연, 그리고 사람에게도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만물이 깨어남과 아울러 저역시도 보다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 것을 다짐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Written by_나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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