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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할미꽃, 그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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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만에 할미꽃이 이만큼 늘어났습니다. :) 토요일 비온 뒤 일요일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랐네요.

 

    참고: 2014/03/16 [나프란의 감성_노트] - 할미꽃이 핀 자리 ,2주 전 사진


 확연히 2주 전보다 할미꽃의 갯수와 분포가 늘어났네요. 자연의 신비를 새삼 느낍니다. :)

  저의 조카, 준혁이 曰 "착한 벌레, 무당벌레~" 가 할미꽃 줄기를 기어다닙니다. 보이시나요? 

 실제로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기 때문에 식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아주 이로운 곤충이죠.

 

 지금은 귀한 꽃이 되어 보는 것이 쉽지 않은 할미꽃이기에 

저부터라도 개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디 할미꽃이 천 년, 만 년 대한민국에서 뿌리내리기를 아울러 바라봅니다.

 

 

written by_나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