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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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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피었다 지고, 개나리와 진달래도 모습을 조금씩 감추고, 하얀 목련이 다음 해를 기약하는 4월의 중순이 되자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20명 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과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내심 궁금해집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패닉에 빠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투명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두 달여 만에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시키는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그래프(1월~4월)>


 여전히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 여러 나라가 힘들어 하곤 있지만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마음 편히 마스크를 벗고 여행을 다니는 상상을 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합니다. 정말 머지 않은 시간 안에 '말하는 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각계 각층의 수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 이후의 상황을 예측하고 있는데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의 예측을 인용하여 제 생각을 조금 덧붙여 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의 예측글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1.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배고, 디지털 경제 활성화로 인해 핀테크, 무인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2. 유통은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배달 사업이 번창하며 식문화는 크게 바뀔 것이다. 

 3. 자동화는 생활화되고 경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4. 대중 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공연장이나 찜질방, 노래방, 단체여행 등은 사양길에 들 것이다.

 5. 술집보다는 야외스포츠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저역시도 이병태 교수님의 예측에 대부분 동의하는 편이고, 앞으로 어디선가 바이러스가 발현한다면 지금의 상황이 반면교사가 되어 지나칠 정도로 예방에 힘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도 그렇겠지만 사람들의 안전 의식이 이전 보다 훨씬 강화되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미래의 삶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현재를 좀더 즐기며 살아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을 다니는 이들이 상당히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이번 코로나19의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느낀 건 우리나라는 의료와 복지, 통신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미 선진국의 궤도에 들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고 또 확진자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으로 케어하는 모습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많이 느꼈네요. 



 2020년의 봄이 정신없이 지나고 있지만, 마음의 봄은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봉사자분들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봉사로 우리나라의 상황은 시나브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꿈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고 희망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