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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정말 쉬지도 않고 내리네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운전 중에 물이 심하게 튀어서 놀란 것만 서너차례 되는 오늘이었습니다. 모두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곧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시작하고, 직장인들도 하계 휴가를 하는 날이 오겠지요.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니, 최근 며칠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블로그 포스팅 할 마음의 여유도 생기질 않네요.
거의 한 달 가량 계속되는 장마에 파아란 하늘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참 희한한 건 이렇게 파란 하늘을 그리워하다가도 막상 8월이 와서 연일 쨍쨍한 날이 이어지면, 차라리 장마 기간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는 점이에요.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인 듯 합니다. 저역시도요.
비 내리는 날, 전에 들었던 '비오는 압구정'을 들으면서 곧 다가올 여름 휴가 시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상상을 하며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비오는 압구정은 리믹스 버전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장맛비에 아무런 일 없이 무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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