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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월요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저녁 시간에 잠시 짬이 나서 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에 고성읍에서 거류면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닷가에 도착해서 탁 트인 여름바다를 보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장맛비가 잠시 물러간 틈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햇살이 여름바다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답답할 땐 역시 바다만큼 좋은 힐링템은 없는 듯 하네요.
고성읍에서 보는 바다는 섬들로 인해 먼 곳까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거류면의 바다는 아주 멀리까지 보여서 좀더 '바다다운' 바다처럼 보입니다. ㅎㅎ
겨울바다의 매력이 잔잔한 평화를 주는 것이라면 여름바다는 활력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을 지닌 듯 하네요.
더워서 짜증나거나, 갑갑한 기분이 들 때엔 여름바다를 한번 찾아가 보세요. 가끔 보이는 갈매기와 잔잔한 파도 사이로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보면 아마도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겁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이번 한 주도 행복 가득하시길 아울러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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