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grow a wishbone,
daughter, where your backbone ought to be.
(딸이여, 담력이 있어야 할 자리에 소망을 키우지 말라.)
-Clementine Paddleford(클레멘타인 패들포드)
사실 고민만 1년 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이라는 핑계로, 또 만들 시간이 없다는 스스로의 변명으로 블로그와 마케팅 관련 서적을 3권이나 사 놓고도 소망만 키웠지 실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약 2개월 넘게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죠.
블로그 이웃님들 중 에스델님의 블로그 글을 보며 -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 아, 난 정말 편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반성과 자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 중에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현재의 편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는 문구가 가슴에 팍! 하고 박혔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목표가 있습니다. 크든 작든,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목표일 수 있고 상당히 거창하고 원대한 목표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저만의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건데 최근까지도 목표를 소망하기만 했지 담력, 즉 용기를 가지고 실천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서른 중반이라는 나이를 먹고 나니 머리에 뒷통수를 얻어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죠. 정말 이렇게 살다가는 죽도 밥도 되지 않겠다는 것을요. 뜨뜨미지근한 삶은 제가 지양했던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행동과 실천에는 용기와 담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용기와 담력이 생기면 한걸음 나아가면 됩니다. 지금 저는 막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구체적인 소망을 품고 1년 뒤의 모습, 그리고 6개월 뒤, 한 달 후의 내 삶을 목표한 그림으로 바꾸기 위해 오늘도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다.
written by_나프란
'1인칭 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0) | 2014.10.19 |
---|---|
12시간의 하루? 48시간의 하루! (0) | 2014.05.24 |
난 참 운이 좋은 세대인 것 같다! (0) | 2014.05.07 |
메인 믹시와 당근, 그리고 채찍 (2) | 2014.04.30 |
익스플로러, 크롬으로 갈아타다. (0) | 201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