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의 가치를 얘기하자면 어떠한 미사여구를 늘어놓아도 그 가치는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 권의 책에는 글쓴이의 삶과 지혜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때는-거의 20년 전이지만- 책에 빠져 살던 때가 있었는데, 그 당시엔 일주일에 2권씩, 1년에 약 100권 정도의 책을 읽었었다. 그리고 책 제목과 지은이를 기록하면서, 당시 자주 가곤 했던 도서관의 책들을 모조리 다 읽어버리겠다, 는 용기 넘치는(?) 계획도 세우곤 했었다. 비록 그 계획을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책을 읽던 기운으로 지금도 책읽는 습관은 쭈~욱 유지하고 있고, 또 글쓰는 것도 재미있다고 느껴지니 내게 있어서는 실보다 득이 많은 계획의 실패였다. :)
참 아이러니한 사실 중의 하나는 빌 게이츠, 지금은 고인이 되신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등 시간이 없는 사람일수록 독서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 따라서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것은 핑계일 뿐인 것이다. 빌 게이츠 보다 바쁘지는 않을 테니깐.
다시, 조금씩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려고 어제 3권의 책(열하일기,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천재의 탄생)을 빌려왔다. :)
written by_나프란
'1인칭 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인 믹시와 당근, 그리고 채찍 (2) | 2014.04.30 |
---|---|
익스플로러, 크롬으로 갈아타다. (0) | 2014.04.26 |
직업 의식과 윤리-세월호 침몰을 보며, (0) | 2014.04.24 |
즐기는 것과 이기는 것 (0) | 2014.04.13 |
4월의 목표! (0) | 201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