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노래 셋.

 당신은 힘들어 보셨나요? 

 힘들 때 누군가가 내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우린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힘들고 지칠 때 곁에 아무도 없다면...저는 주로 노래를 듣곤 합니다. 요즘처럼 너나없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만한 노래 3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상에 혼자 뿐이라는 생각이 들 때나 상처와 아픔이 가슴 속을 헝클어 놓을 때, 이 노래를 듣고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나.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 달빛,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디밴드 입니다.) -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에 슬픔에 관심이 없대도.. 수고했어, 오늘도. 라라라~ 라라라라~

둘. 촛불 하나 (god) -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기만 한 지..하지만 그러면 안돼, 주저 앉으면 안돼.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셋. 혼자가 아닌 나 (서영은) -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더는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지금은 고인이 된 소설가 박완서씨는 한 인터뷰에서 '그렇게 힘든 일들을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그것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버틴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있을 때, 저의 경험으로는 그 어떤 위로나 격려의 말도 사실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버티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힘든 상황을 버틸 때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잠시나마 힘든 상황을 기댈 수 있습니다. 

 혼자라고 느끼는 당신에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를 알려 드리자면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누군가가 기도하며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당신이 슬픔이나 아픔에 빠져있다면 힘내서 버티십시오. 좋은 일이 지나가듯이 슬픈 일들도 지나갑니다. 

written by_나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