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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인 월요병은 마땅한 백신도 없고, 그렇다고 또 견딜 수 없을 만큼 극단적으로 힘든 부분도 없이, 늘 주말이 지나면 곰팡이처럼 생겨나곤 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월요일은 항상 쉽지 않은 하루입니다. 특히 오늘처럼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겪은 날에는 반드시 쉼과 휴식이 필요하지요.
저는 월요병이 심한 날에는 '나만의 장소'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인구밀도가 낮은 시골이다 보니 한적한 장소를 몇 군데 뚫어(?) 놓았는데, 오늘은 해지개 다리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를 찾아가 레몬에이드를 한 잔 하고 방금 집으로 왔습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힘든 날에도 쉴 수 있는 장소가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이네요. ㅎㅎ
이렇게 또 월요일이 지나갑니다. 월요병은 쉽사리 고쳐지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견딜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있어도 늘 그 자리에 존재하듯이, 힘들고 지친 날에도 늘 숨겨진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며 편안히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모두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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