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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松) 연못
솔 향 취한 금 홍 빛 잉어
보는 내 마음,
솔 빛 연못물 담그니
잉어랑 솔가지 사이 투명한 물에 섞여
꺼내보니 햇살 닮은 늘푸른 소나무.
(사진 속 장소: 지리산 벽송사 서암 정사에 있는 연못)
written by_나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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