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2015. 4. 30.
4월의 대마도 여행 (돼지코와 여권, 환전은 필수입니다.)
날씨가 마치 수채화처럼 푸르른 지난 주말에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배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밖에 풍경 조금 쳐다볼라치면 도착합니다. 제주도 보다 훨씬 가깝지만 일본땅이라는 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하죠. 대마도(對馬島)는 일본의 쓰시마 섬을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지역입니다. 부산에서 대마도로 가는 여객선은 코비, 비틀, 오션플라워가 있는데 제가 이용한 배는 비틀로써 물 위를 떠서 가는 배였기 때문에 흔들림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네요. 물론 파도가 잔잔했던 이유도 있었겠지요. 대마도로 갈 때에는 점심식사 시간이 어중간 했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도시락과 미리 준비해 간 캔맥주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