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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고성~ 방가 :D

초록 정원 속의 소담수목원 카페(경남 고성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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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맑은 날씨 속에서 고성 동해면에 위치한 소담수목원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소담수목원 카페는 초록빛 정원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카페 옆문을 통해서 약 4km정도의 수목원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카페 내의 인테리어는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소담수목원 안에 있는 카페는 주인으로 보이는 부부 두분이서 운영을 하고 계셨고 오곡 팥빙수과 아이스라떼를 먹었는데, 여러가지 곡물이 섞인 팥빙수는 특이하고 맛있었네요.



카페 내부에는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장식품이 곳곳에 있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카페의 옆문을 통해 수목원으로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길을 따라 조금 가려다 다시 돌아왔네요. 가을이나 겨울 쯤 한번더 방문해서 수목원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담수목원 카페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자연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은 도심의 일반적인 카페에선 느낄 수 없는 차이점이 분명 있었고, 한번쯤은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에선 꽤 유명한 소담 수목원을 처음으로 가봤는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사실 만화방초나 최근 가장 핫한 플레이스로 떠오른 고성 그레이스 정원보다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