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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어느덧 3분의 1 가까이 흐르고 있습니다. 7월 말이 되면 여름 휴가철이 되는데, 여름 휴가철이면 저희 집으로 놀러와서 도란도란 옛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에도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추억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곧 연락을 한번 해봐야 겠어요. 제가 생각할 때 우정도 마냥 놓아두면 안되고 가꾸기를 잘해야 합니다.
인생(人生)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 다섯 명만 있으면 성공한 삶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를 판별하는 기준은 뭘까요?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누군가가 진심으로 걱정하며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러한 이는 진정한 친구임이 확실합니다. 저또한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 진짜 친구와 아는 사람의 경계를 보다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친한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어서 만나는 게 예전보다 쉽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늘 새로운 에너지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비록 직장으로 인해 지역을 떨어져 살고 있는 친구들이어도 여름 휴가철은 우정을 가꾸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듯 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이웃님들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오늘은 잠시 시간을 내어서 오랜만에 친구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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