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려서 아침 시간을 활용해 가곤 하던 '손바닥 여행'도 잠시 쉬고 있고, 그 덕분에 요즘엔 밤 늦게까지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던 <더 해빙>을 완독하고, 새롭게 구입해서 읽고 있는 책은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부의 추월차선_엠제이 드마코 지음)
30대 억만장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지은 <부의 추월차선>은 한때 입소문을 타고 엄청 유행한 적이 있지요. 저도 오래 전에 이 책을 읽을 목록에 저장해 두었다가 최근에 구입을 해서 읽고 있습니다.
책의 프롤로그와 전체적인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어 봤는데, 책 내용의 핵심은 최단 기간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나 마음가짐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책의 목록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부자가 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저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이 한창 유행할 때, 30대에 은퇴하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종종 봤던 기억도 납니다.
젊은 나이에도 은퇴할 수 있다고 기술한 내용을 보면서 은퇴의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의 유무에 포커스가 맞춰지네요.
책에는 부채나 시간, 돈이나 수입원, 그리고 부를 늘리는 전략과 부에 대한 인식 등에 관하여도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물음에 생각할 수 있으니 더 좋은 듯 하네요.
<더 해빙>을 읽고서 소비에 대한 개념을 바꿀 수 있었고, Having을 하는 방법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면서 예전엔 알지 못했던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서는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서 목표한 바를 머지 않은 시간에 꼭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장맛비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모두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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