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뉴스 +
2015. 9. 17.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펼쳐지는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9.17~20)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상림공원에서 물레방아골 축제를 오는 일요일까지 개최한다고 합니다.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우는 상림공원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께서 이곳에 부임해 오면서 조성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의 하나입니다.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약 21ha로 폭이 80~200m 정도 되고 연장이 1.6km 가량 됩니다. 최치원 선생은 스스로 황제라 칭하며 난을 일으킨 황소에게 황소격문을 써 보내어 황소가 그 격문을 읽고 충격을 받고 온몸을 떨면서 의자에 않은 체로 바닥에 굴러떨어졌다는 얘기가 전할 정도로 신라시대의 훌륭한 문장가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홀어머님에 대한 효성도 극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양 상림 숲은 신라 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