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22. 1. 25.
2022 다시, 청년의 마인드로!
사흘 전에 사촌 동생이 미국으로 떠났다. 스물여덟이 된 사촌 동생은 1년 남짓 일했던 미국 직장의 부름을, 약 1년 만에 다시 받고 혈혈단신으로 미국으로 갔다. 떠나기 전 또 다른 사촌 동생이 살고 있는 통영에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마흔이 넘은 나와 이제 마흔을 향해 가고 있는 사촌에게 그 막내 동생은 이렇게 얘길 했다. "형들은 왜 이렇게 열정이 없어졌어요? 몇 년 전만 해도 형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정말 귀감이 됐었는데요. 왜 이런 겁니까?" "저는 마흔이 넘어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살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있는데, '나도 이십 대엔 저랬었지..'라며 '라테 이즈 홀스'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만 하는 내 모습을 보며 아!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