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시점
2015. 5. 2.
옹달샘과 소위, 지도층
최근 막말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개그맨 장동민과 또 그와 함께 개그맨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옹달샘의 사과 방송을 보면서 그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단지 과거의 잘못들에 대한 변명을 하는 듯한 느낌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터. 그들의 막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그 어떤 사과로도 이미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진심이 담긴 사과는 상처를 조금이나마 덧나지 않게 해줄 수 있을건데...그들이 사과하는 내내 안타까웠다. 최근의 우리나라는 정말이지 이렇게 혼란스러웠을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라꼴이 엉망인 것 같다. 뉴스를 틀기 무섭게 쏟아져 나오는 나쁜 소식들과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소위 지도층의 행동(?)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잿빛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