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시점
2016. 2. 11.
하루에 세 번, 자신을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저는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내자신을 위해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힘들 때나 지칠 때에도 거울 속의 눈을 들여다 보면서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다시금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언젠가부터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자신을 포옹하고 사랑한다는 행동이 요즘에는 조금씩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쉽게 실망하거나 자신을 업신여기거나 자격지심에 빠지던 과거의 생각들에서 벗어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방황을 하던 저는(고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쳐서 고등학교 졸업과정을 이수했고 대학을 갔습니다.) 지독한 우울증에 빠져 삶을 노려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려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스스로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