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015. 5. 14.
시골 집의 평화로운 풍경(경남 고성)
흙내음과 새소리와 천천히 흘러 가는 시계바늘이 있는 곳, 지금도 가끔 들러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오는 저의 시골 집(경남 고성) 풍경입니다. 지난 주말 봄과 여름 사이에 방문해서 마음의 조급함을 벗어던지고 자연의 향기에 치유를 받고 왔습니다. 흙내음이 느껴지시나요? 흙내음 너머로 사과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화단의 가장자리에는 부지런한 아버지께서 심은 갖가지 꽃들과 사과나무, 비파나무 등이 열매를 틔울 준비를 하며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과나무 덕분에 매년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가정집 마당에서 사과를 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이쁜 꽃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