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020. 7. 12.
비오는 주말을 덜 심심하게! 간만에 오락실 고전게임기를 꺼내다
비오는 주말에 '심심풀이 땅콩'이 되어준 오락실 고전게임기로 간만에 스트리트 파이터와 보글보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일이나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실행을 해야만 하는 스타일인데요.(물론 혼자이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어릴 적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이 큰 여운으로 남아서 2년 전쯤에 오락실 게임기를 샀습니다. 오락실 게임기에는 요즘 아이들에겐 조금 생소한 스트리트 파이터나 철권, 갤러그, 보글보글 등 2D게임이 많이 들어있죠. 제가 주로 초등학교, 중학교 때 오락실에서 많이 하던 게임들이 대부분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나 특별한 날에 미리 어머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공부방에 이 고전게임기를 가지고 가면 학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입니다. 아마도 익숙한 폰게임과는 다른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