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2014. 12. 5.
기억에 남는 여행지 두 곳, 함양 상림숲과 지리산 서암
여행을 다녀온 뒤 한참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꼭 있기 마련인데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역시 아름다운 풍경과 멋있는 문화가 있긴 하지만 저마다의 기억속엔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지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제 기억속 여행지로는 함양 상림숲과 지리산 서암이 자리잡고 있는데 조용하고 맑은 이미지와 평화로운 주위 경관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나 봅니다. 함양 상림숲을 상징하는 '천년약속 사랑나무' 는 두 나무가 서로 붙어서 함께 커 나갑니다. 신기하게도 두 나무는 서로 붙어 있지만 어느 한 나무도 죽지 않고 함께 커나가고 있는 것이 마치 사랑을 약속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도 '천년약속 사랑나무 '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혼자인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