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시점
2014. 4. 9.
독서(讀書)
책의 가치를 얘기하자면 어떠한 미사여구를 늘어놓아도 그 가치는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 권의 책에는 글쓴이의 삶과 지혜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때는-거의 20년 전이지만- 책에 빠져 살던 때가 있었는데, 그 당시엔 일주일에 2권씩, 1년에 약 100권 정도의 책을 읽었었다. 그리고 책 제목과 지은이를 기록하면서, 당시 자주 가곤 했던 도서관의 책들을 모조리 다 읽어버리겠다, 는 용기 넘치는(?) 계획도 세우곤 했었다. 비록 그 계획을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책을 읽던 기운으로 지금도 책읽는 습관은 쭈~욱 유지하고 있고, 또 글쓰는 것도 재미있다고 느껴지니 내게 있어서는 실보다 득이 많은 계획의 실패였다. :) 참 아이러니한 사실 중의 하나는 빌 게이츠, 지금은 고인이 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