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21. 10. 27.
가을에 어울리는 시 2편
가을이 오면 책 몇 권 가방에 넣고, 하늘과 구름이 보이는 어느 조용한 곳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바람들.. 다들 있으신가요? 특히 가을엔 독서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죠. 가을에 어울리는 시 2편을 한 번 골라봤어요.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숨 고르며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면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러운 너!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던 시(詩)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 이해인 수녀님의 '가을 바람' 나는 홀로 가도 외롭지 않네라는 시인이 주는 시구에 저역시도 올 가을은 외로움 없이 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게 되네요. 10월도 이젠 후반기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