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020. 6. 27.
비파를 따며...시골 마당밭 과일 자급자족의 현장!
시골의 마당에 있는 밭에는 과일이 한창인데, 비파와 사과, 블루베리와 자두, 포도와 대추도 잔뜩 있어서 비싼 과일들을 자급자족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주말이라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시골에 와서 오전에 비파를 수확하면서 마당 밭 곳곳에 있는 과일들을 보며 연신 콧노래를 흥얼거렸네요. 부지런한 아버지 덕분에 저는 계절마다 과일을 공짜로 먹곤 합니다. 집 마당에서 키우는 사과나 포도는 거의 매일 손질을 해야하기 때문에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과일의 수확을 장담할 수 없는데, 아버지께서는 매일 운동삼아 과일들을 정말 잘 키워내고 계십니다.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하는 비파는 신경통 등의 통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잎과 줄기 등도 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버릴 게 없는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