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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길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해를 넘기는 시점에 누구보다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는 훈훈한 풍경인데요. 연말이 되면 기부 하는 것과 이웃을 돕는 것은 우리의 따뜻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고액기부자 모임을 '아너 소사이어티'로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 5년 안에 1억원 이상의 기부액을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아너 소사이어티'라고 말합니다. 최초 가입금액으로 300만원 이상을 내야 하고 매년 일정 비율 20%로 기부해야 하며 1억 원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에 한해 정회원의 자격을 준다고 하니 '아너 소사이어티'가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분명합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의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비록 이 분들처럼 많은 액수의 기부를 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질적, 정신적인 도움을 주는 삶을 살자고 다짐합니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누리사랑방 이웃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written by_나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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