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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노트

가족이라는 고귀한 이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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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부모님과 형, 누나라는 가족이 있습니다. 물론 형의 가족인 형수님과 조카, 그리고 누나의 가족인 매형과 조카들 역시 새롭게 늘어난 가족이죠. 주말을 맞아 재능기부도 할겸 겸사겸사 누나네 집을 찾았습니다. 누나 집의 조카들이 다음주부터 시험이라 공부하는 데 도움도 줄겸해서 창원에 다녀왔어요.

가족

가는 길에 어머니를 모시고, 시장에 들러 모둠 회와 조카들 간식을 조금 사서 창원 누나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매형, 누나, 어머니와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아 회와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문득, '이런게 행복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웃으며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되었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보단 가족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가끔씩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받는 친구들 역시 소중한 존재임은 분명하지만 '피붙이'인 가족에 비할 바는 아니라는 걸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네요.

가족이 있다는 건 뭔가 커다란 보호막이나 울타리가 내 주위에 존재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합니다. 항상 내편이 되어주고, 커다란 고민이 있거나 가장 힘들 때 찾는 마지막 보루같은 '가족'이라는 존재는 누구에게나 고귀한 이름이 아닐런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직계 가족없이 사회에 나가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을 저는 누구보다 존경합니다. 그분들은 저보다 수십 배, 아니 수백 배는 더 힘들게 사셨을 거라 추측되거든요. 

가족이라는 고귀한 이름

주말을 보내면서 가족과의 만남을 갖고 오면서 문득, 가족이라는 고귀한 이름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