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ss 1인칭 시점 2018. 5. 25. 말하는 대로 흐른 2년 동안 ‘삶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았다’ 정도로는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는, 그런 2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네요.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 대로’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죠. 가사 내용을 대강 살펴보면 ‘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게 거짓말 같았지만 말하고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되는 걸 본 후에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삿말입니다. 저 역시 20대를 관통하던 시기엔 스펙도 없고 학벌도 평균이하에 항상 꿈만 꾸는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꿈은 허공에 그리는 한낱 신기루마냥 실체는 없이 주위에 흩어지곤 했었죠. 그러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나이는 어중간하게 많게 되었고, 주위의 친구들과 비교를 하고 있는 그릇된 욕심이 제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