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15. 1. 7.
1월에 어울리는 시(詩) 한 편, 첫마음(정채봉)
해마다 찾아오는 1월은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마음이 어우러져 설렘과 기대가 넘실대는 아름다운 달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달, 1월에 어울리는 시(詩) 한 편을 준비했습니다. 아동문학가로도 유명한 정채봉 작가의 '첫마음' 입니다.(순천문학관 內 정채봉관) 작가의 '첫마음' 처럼 우리도 올 한 해 늘 첫마음의 설렘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하며 바라봅니다. 첫마음정채봉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하루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출근하는 날,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