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15. 1. 5.
아날로그 취미의 품격 (부제: 장식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사를 하기 전에 집에서 하나, 둘씩 만든 건담과 여윳돈이 있을 때 마다 모은 옛날 지폐가 새로운 장식장을 만나 품격(?)있는 모습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장식장에 진열하니 거실이 환해 지네요. 늘 이런 장식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간절함이 통한 걸까요? 어디서 공짜로 구했습니다. :) 예전에 장식장이 없을 때에는 다이소에서 나무 진열장을 여러개 사서 그 위에 아크릴 판으로 만든 장식장을 씌워 건담을 전시했었는데 건담이 늘어날수록 아크릴 장식장과 나무 진열장을 또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요. 지금은 유리문을 열고 건담을 넣기만 하면 되니 여간 수월한 게 아닙니다. 장식장이 있기 전 벽에 진열한 건담 주말에 시간 있을 때 하나 둘씩 만든 장난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