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트
2016. 2. 7.
설날을 손꼽아 기다린 3가지 이유(7~80년대생은 공감 가능 할 듯)
마음이 따뜻해지는 까치까치 설날이 밝았습니다. 이웃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희한한게 이 곳(경남 고성)에는 까치보다 독수리를 더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가까운 들판이나 겨울이라 휑하니 살얼음만 조금 남아 있는 황금빛 논 위에는 독수리떼가 자주 출몰합니다. ㅎㅎ 아마 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 초반에 태어난 분들은 공감할 수도 있을 텐데 유년 시절 제가 설날을 손꼽아 기다린 이유 가운데 가장 중요했던 3가지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첫번째는 당연히 세뱃돈이었고 두번째로는 온갖 종류의 맜있는 과자가 커다란 박스에 포장된 종합과자 선물세트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설날에만 볼 수 있는 설날 특선 영화였어요. 지금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하여 외국의 최신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