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015. 12. 4.
뒤늦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꿈이 전시된 시화전 속으로...
문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한글을 깨우친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가 경남 고성읍에 위치한 고성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던 분들이 문해교사와의 수업을 통해서 드디어 한글을 깨우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작품 전시회를 고성군에서 주관하여 고성박물관에서 하고 있는데 전시된 글과 그림마다 어르신들의 진심이 느껴져서 보는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2015년 성인문해 고성학당 시화 작품 전시회가 열린 고성박물관 앞의 플래카드입니다. 참고로 성인 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성인 문해 학당의 어르신들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