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1인칭 시점 2016. 5. 4. 5월 가정의 달이 기쁘지 않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맑고 푸른 하늘과 싱그런 신록이 봄의 희망을 안기는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입니다. 해마다 오월이 되면 5일의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비롯하여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있는 기념일이 많이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행복한 가족들이 나들이 하는 장면들을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러한 행복한 계절에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은 오히려 5월을 더욱 힘겹게 보내곤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부모님이 없어서 어린이날에 선물은 커녕 기념일의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자녀가 없거나 혹은 자식과의 인연을 끊고 사는 우리의 부모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들이 느끼는 5월은 어쩌면 거리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웃음짓는 가족들의 행복의 크기만큼이나 불행을 더 느낄지도.. 1인칭 시점 2015. 5. 15. 계절의 여왕 5월(May)에 어울리는 시(詩) 3편. May!!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은 부푼 마음처럼 날씨가 상쾌합니다. 맑은 하늘의 쪽빛을 바라보며 5월에 어울리는 시(詩) 3편을 부칩니다. 맑은 하늘바다에서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읽기 좋은 시(詩)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 5월의 시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 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 둔 기도가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