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20. 6. 13.
계간 디카시 2020년 여름호를 소개합니다
디카시(詩)에 관한 내용들을 제가 종종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요, 이번엔 계절마다 한 권씩 출간되는 계간 디카시 2020년 여름호(통권 34호)가 나와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엊그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에요.우선 디카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디카시란? 디지털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함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제가 살고 있는 고장인 경남 고성이 발원지인 디카시는 2004년 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서도 공모전이 열리면서 그 저변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