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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도 여행(14.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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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된 여행이었기 때문에 먹먹한 상황속에서도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제주도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현실의 우리들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고, 즐겁게 사는 것을 하늘에 있는 세월호 학생들도 바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을 타고 제주도로 향했는데요, 기내에서 바라본 하늘은 참으로 맑았습니다.

 

 고등 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 본 제주도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자연 경관과 공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대한민국이지만 2차 산업이 없는 독특한 지역, 외국인-특히 중국인-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 것이 제주도의 첫인상이었습니다. 

 

 첫째 날에 방문했던 유리의 성입니다. 유리로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개인 소유의 여행지라고 합니다.

 

 

 

 

 

 

 

 

 

첨성대와 다보탑도 유리로 만들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첫째 날 들른 서커스 공연장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여성 오토바이 레이서의 공연이었는데요, 공연에 집중하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 

 

 

  유람선을 타고 제주도의 해안 절벽도 감상하고 왔습니다.

 

 

 둘째 날에는 '런닝맨' 촬영지로도 유명한 일출랜드를 여행했습니다. 이 곳도 물론 개인소유라고 하는데 규모에 감탄하게 됩니다. 일출랜드 안에는 '미천굴'이라는 동굴이 있는데 지금도 동굴안에는 굴을 넓히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차를 탈 수 있는 에코랜드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곳도 역시 개인소유라고 합니다.

  

 

 

 여행의 목적 중의 하나는 집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3박 4일 간의 여행도 물론 알차고 좋았지만 집만큼 편안하고 좋은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여행이었습니다.

 


 

written by_나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