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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고성~ 방가 :D

박물관은 살아 있다~ 경남 고성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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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박물관에 가야 만화방이라는 컨텐츠를 전시한다기에 겸사겸사 고성 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우리 나라 어느 지역이라도 '남산'이라는 산의 지명과 박물관은 존재한다고 들었던 거 같네요. (아닐 수도..)

흔히 고성(固城)군이라고 하면 경남 고성보다는 강원도 고성(高城)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경남 고성은 가야 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남 고성과 강원도 고성의 지명은 한자의 차이로 구분하면 좋을 듯해요. 

그래서 이 곳, 경남 고성에 있는 고분군 역시 가야 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고성읍내에는 마치 경주에서 봄직한 큰 고분이 있는데요, 이 고분은 송학동 고분군으로써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박물관에는 송학동 고분군을 축조할 당시의 모습도 모형으로 전시를 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성 박물관 2층에서는 '가야 만화방'을 2020년 2월 27일 까지 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고성 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박물관을 관람하다 보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은데요. 개인적으론 타 지역을 방문할 땐 박물관을 필수 코스로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0월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따끈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건강하게 겨울 보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