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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꿈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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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쉬지 않고 계속 흐릅니다. 마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이죠. 오늘도 역시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열어 출근을 하고 시간의 흐름 가운데 아이들에게 학원 선생님으로서의 일을 하며, 또 일상을 넘어 자연스레 퇴근을 했습니다.


꿈을 향해


 마흔하고도 일 년을 더 넘긴 지금의 삶은 바쁘게 반복적이며, 조용히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하루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일을 치열하게 맞닥뜨리느라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게 쉽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좋아하는 음악에 귀를 열고 시집(詩集)을 펼쳐 조용히 글귀 하나 하나를 마주하곤 합니다. 물론 따스한 라떼와 함께 여유를 갖는다면 더욱 좋죠.


따스한 라떼

 

 스물과 서른을 지나오며 엄청나게 컸던 꿈들이 비록 잘게 조각난 느낌이 드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고, 또 그 꿈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는 제 모습에 스스로 박수를 보내는 밤입니다.


2층 주택 수영장


 마당에 수영장이 있는 2층 주택과 집 안에서 거의 모든 일과 여가를 영위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도 열심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경제적인 부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죠. 그래서 본업외에 여러가지 사이드잡을 하느라 블로그 업데이트에 조금은 소홀해 졌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삶(이라는 게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겠지만...)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삶을 사는 게 보다 행복하다는 확신이 있기에 저는 지금도 아침과 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꿈처럼 느껴지는 주택을 생생하게 공상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배우자와 자녀와 함께 행복하게 뛰어노는 상상을 하죠. 꼭 머지않은 시간 안에 이룰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가지고요.

여유 책


 나프란의 감성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님들도 혹시 꿈이 있으신가요? 만약 꿈이 있으시다면 그 꿈이 곧 실현되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갖고 있는 꿈이 없거나 혹 사라졌다면 어릴 적 가졌던 순수한 열정을 불러 모아서 새로운 꿈이 생겨나기를 바라겠습니다.


겨울 크리스마스


 동지가 지나가네요. 날씨가 꽤 쌀쌀해 졌습니다. 따뜻한 슈크림 붕어빵처럼 맛있는 주말 되기를 나프란이 바라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