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를 다니던 1990년 대에는 학생들 사이에 빈 칸을 제시하고 알파벳을 하나씩 불러 영어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 유행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속담을 설명해서 맞추는 게임도 가끔씩 하곤 했지요.

 


 요즘 학생들 사이엔 어떠한 유행이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방문해 보면 대충 알 수 있는데 저와 친분이 있는 몇몇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장난 개그 이모티콘 5가지를 소개합니다. 물론 만화를 만든 저자가 있기 때문에 말장난이라는 표현이 조금은 어색할 수 있지만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네요. ^^;;

 

요즘 학생 유행

 

 고래와 도라에몽, 바다와 곰돌이 푸우, 그리고 해왕성까지 우리말을 활용한 재미있는 표현들을 그림과 함께 공개합니다. 번뜩이는 재치와 귀여운 말장난 표현들에 절로 웃음이 띄워지네요.

 

난 고래야 고래서 널 좋아해(출처-페이스북)

  난 고래야, 고래서 널 좋아해.

  고뤠? 라는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김준현님이 급 생각이 나네요. ㅋ

 

네가 좋아 도라 버리겠당(출처-페이스북)

  도라에몽을 그리고 네가 좋아 도라 버리겠당♡, 이라는 귀여운 표현을 했습니다.

 물론 국어를 파괴하는 행위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단지 재미로 본다는 측면에서는 이해해줄 수 있을 듯 싶네요.

 

난 바다야 날 바다줘(출처-페이스북)

  난 바다야 날 바다줘라는 말장난스런 개그 이모티콘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난 바다야 날 받아줘가 맞는 말이겠죠.

 

네가 넘 보고시푸우(출처-페이스북)

  네가 넘 보고시푸우~

  곰돌이 푸를 활용한 아이디어 넘치는 표현이 귀엽네요.

 

난 해왕성이야 널 오랫동안 좋아해왕성!(출처-페이스북)

 태양계의 여덟번째 행성인 해왕성을 활용한 말장난 이모티콘입니다.

 난 해왕성이야, 널 오랫동안 좋아해왕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러한 표현들이 재미있고 우스울지 모르지만 생각이 굳어지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낯설고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삼아 보기에는 이러한 사진과 표현들이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국어의 맞춤법과 문법을 무시한 이러한 사진들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건 좋지 않아 보이네요.

 

요즘 학생 유행1

 여하튼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장난 개그 이모티콘(제가 명명한 표현임. ;;) 5가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