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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우리나라는 과연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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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 열심히 살다보면 세상도 좋아질거야', 그리고 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나부터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라는 시간이 힘겹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이웃 블로거 소피스트님의 글[저에게도 대한민국은 헬조선입니다.]을 보다가 저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제나름의 생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가끔 평일 낮 시간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그들의 모습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주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저역시도 그러한 상황을 겪어 봤었고 비록 적은 돈이나마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곤 있지만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모습은 비단 밝지만은 않은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 헬조선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가난한 이들에게는 불행을 벗어나기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이미 양극화로 인해 벌어질 때로 벌어진 물질적, 정신적 간극은 자라나는 학생들 마저도 돈이면 다되는 물질만능주의로 내몰게 하고 있고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은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곳이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광하고 복고와 지난 날들에 자꾸만 마음이 기우는 것은 지금의 퍽퍽하고 힘든 삶에서 벗어나 과거의 행복했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응답하라 1988 포스터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경제력은 10년 전이나 20년 전과는 비교 하지도 못할 만큼 발전했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옛날보다 점점 어두워지고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찾기가 힘듦니다.

 

우리나라 행복

 

 '나부터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다짐과 함께 나로 인해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 수 있기를 바라보면서 비록 한순간에 우리나라의 모습이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우리나라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