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클래스가 다른 어른들의 별난 취미 모음(키덜트 문화)

반응형

 요즘 자주 듣는 말 중에 '키덜트' 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음 어학사전에는- 대중문화에서 어른들이 어린이가 되고 싶어하는 환상을 담은 문화를 키드(kid)와 애덜트(adult)의 합성어로 통상 키덜트 문화라 하며 20대에서 30대 정도의 성인들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여러가지 향수들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그 경험들을 다시 소비하고자 하는 현상-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실 어린시절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것은 맞지만 키덜트 문화, 키덜트 취미는 스케일이 엄청납니다. 사진으로 소개하는 첫번째는 각양각색의 열기구입니다. 모양은 앙증맞고 귀엽지만 결코 쉽게 접할 수 없는 취미입니다. 물론 어른들만 가능하겠죠. 




 또 한 어른은 레고로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작디작은 조각 하나하나를 직접 결합하여 실제 동작하는 자동차를 만든 저 분의 집념과 의지, 인내가 '대단하다-So wonderful-'는 표현밖엔 떠오르지 않네요. ^^;


 사진 속의 물건은 직접 조립해서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는 카메라 조립 킷입니다. 실제로도 사진이 찍힌다고 하니 만드는 재미와 찍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어른 장난감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한 번 만들고 싶습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디테일을 자랑하는 로봇입니다. 가격은 어마무시합니다. 백만원 단위가 훌쩍 넘어간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은 구입하기 쉽지 않은 장난감입니다. 그림의 떡이 아닌 사진 속의 로봇이네요. ㅠ.ㅠ



 레고로 만든 하이힐도 있습니다. 과연 누가 저걸 구입할까요? ㅋㅋ



 이 밖에도 어른을 위한 장난감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스케일도 크고 클래스가 남다른 장난감과 문화가, 소개된 것 외에도 많이 있을 겁니다. 



 저역시도 건담마니아 중의 한 명 인데요, 건담은 사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인기있는 키덜트계의 스테디 셀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소년시절 접했던 꿈과 야망이, 건담을 꾸준하게 찾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취미는 취미로써 만족해야 합니다. 취미로 인해 일하는 것이 방해되거나 또는 내 취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취미일 겁니다. 생활의 활력소이자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될 수 있는 키덜트!



 여러분도 한 번 쯤은 도전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written by_나프란